[취재N팩트] 설 민심이 대선 가른다...더 바빠진 예비주자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예비 대선 주자들은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 이후 본격화될 대선 정국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이모저모를 정치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아영 기자!

예전에는 '추석 민심이 대선을 가른다', 이렇게 말했는데 요즘은 '설 민심이 대선을 가른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기자]
이번 대선을 제외하고 보통 일반적인 대선은 12월에 치러집니다.

추석이 9월 중순쯤이라고 보면 대선 100일 전후에 형성된 민심이 선거의 결정적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나 일가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고 선거 이야기가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민심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추석 민심을 잡으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런 속설이 증명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87년 이후 5번의 대선에서 추석 직후에 실시된 여론조사, 다시 말해 선거 100일 전후로 치러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대선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4번이나 됐습니다.

다만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청난 불확실성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이런 속설이 맞을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결국, 이번 대선은 '추석 민심'을 대신해 '설 민심'이 그 역할을 한다는 것이군요?

[기자]
대통령 탄핵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시기를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2월 말이나 3월 초, 또는 3월 중순이나 말,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박한철 헌재소장도 3월 13일 이전에 탄핵 심판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대선은 헌재 결정이 나고 60일 뒤가 되니까 4월 말이나 5월이 된다는 뜻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이번 설이 예전 대선의 추석과 마찬가지로 선거 100일 정도 전에 자리하게 됩니다.

또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 민심이 이번 대선의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후보들 이야기해보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가장 먼저 정책을 발표하면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죠?

[기자]
문재인 전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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